[ I T ]/Review

갤럭시 탭E (SM-T375S) 사용기

달빛마루 2018. 9. 26. 23:12
반응형






조카 유튜브용으로 태블릿이 필요해서

 

중고스러운 평화나라에서 싸게 구해왔다.

(일전에 탭4 10.1이 너무 커서 작을걸로...)

 

갤럭시 탭E (SM-T375S)

 

SKT용이라 데이터함께쓰기를 신청하려고 갔는데

 

응? MVNO 락이 걸려있어서 개통이 안된단다.

 

뭔소리여?

 

알고 보니 판매자도 2차 구매자

 

그리고 선불유심으로 유심기변으로 쓰다가

 

선불유심 기간이 지났단다..

 

그 말 즉슨...음... 기기 락이 걸린거다.....

 

하....짜증이 밀어오는데....

 

가격이 너무싸서 환불하기도 그래서...

(어차피 내가 쓸거도 아님...)

 

와이파이용으로 쓰기로...

(분실신고 하진 않겠지... 일단 증거자료 줍줍)



2018/09/27 - [[소소한 이야기]/일상] - 선뷸유심 때문에 개고생한 하루 - 1


2018/09/28 - [[소소한 이야기]/일상] - 선불유심 때문에 개고생한 하루 - 2



자 서론이 길었다.

 

이번 추석에는 누나가 늦게 내려온다길래

 

2주동안 탭E를 사용해보았다.

 

 

 

 

일단 갤럭시 탭E는

 

롤리팝 5.1.1로 출시하여

 

처음이자 마지막 펌웨어 업데이트로

 

마시멜로 6.0.1 적용이 되어있다.

 

 

 

 

 

 

AP: 엑시노스 3475

Ram: 1.5G

디스플레이: 8인치 WXGA (1280×800) TFT 

배터리: 5,000mAh

저장 공간: 16G

무게: 360g






우선 먼저 AP를 보면 엑시노스 3475가 탑재되어 있다.

 

엑시노스 3475면 대충 갤럭시 S3 AP와 비슷하다.

 

갤럭시 S3는 2012년 출시, 탭E는 2016년도 출시

(야이... 양아치들아.. 너무한거 아니냐...)

 

버벅임? 굉장하다... 진심...

 

삼성 브라우저 켜서 페이지로딩도 길고...

 

타자를 치면 굉장히 버벅된다...

 

앱로딩 등등 다 포함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화면크기가 크지않아서

 

크기에 비해 해상도는 나쁘진 않다.

(인터넷 서핑, 유튜브 목록 볼 때, 자글자글한 느낌은 있다.)

 

무엇보다 아몰레드가 아니라서 번인 걱정은 없다.

 

 

램의 경우 1.5G 밖에 안된다...

(500mb라도 더 넣어주면 안되냐...)

 

그래서인지 앱 2~3개 구동하면 일단 버벅인다.

 

그리고 앱 리프레시가 매우매우 심하다...

 

3개 이상 키면 일단은 리프레시 시킨다.

(못마땅하다...)

 

 

 


저장공간은 16G이지만 Micro SD카드로 128G까지 확장가능하다.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용량은 128G이지만, 실제로는 더 가능하다.)

 

어플 몇개 깔고하니 실제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은 얼마 안된다..

(16G 중 시스템 저장공간 5G)

 

무게는 8인치 치고는 360g으로 굉장히 무겁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탭S 10.5보다 훨씬 무겁고, 두꺼운 느낌이다.

 

 

배터리는 5,000mAh가 들어가있다.

 

보통 8인치 태블릿에 들어가는 배터리보다는

 

조금 더 많은거 같다.

 

하지만

 

용량에 비해 효율은...진짜 괴물이다...

(이 성능에 배터리도 빨리 쳐 먹으면 진짜 집어던져야함...)

 

 

 

 

탭A6 10.1 with S pen을 쓸 때 화면켜짐시간이 14시간 정도 나왔는데...

(얘는 배터리가 7,300mAh)

 

인터넷서핑하고 유튜브보고 하루종일 사용했는데..

 

화면켜짐 11시간에 15%가 남아버렸다....

 

진짜 괴물같은 녀석....소오오오오름...

 

 

확실히 갤럭시 보급형들은 성능은 처참하지만 그만큼 배터리는 나쁘진 않다...

 

하지만 보급형은 보급형일뿐이다.

 

센서란 센서는 죄다 빼고 없다...

(그놈의 원가절감)


 

 

 

물리버튼 백라이트, 조도센서, 기압센서 등등 다 빼버리고 없다...

 

심지어 뒤에 후레시도 없애버렸다...

 

너무한거 아니냐...

 

 

그리고 스피커가 뒤에 있어서

 

바닥에 놓고 영상을 보면 소리가 너무 묻힌다.

 

영상보려면 거치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디자인한 사람은 진짜 반성해라!!

 

유심끼우고 뺄때..

 

특히 뺄때 손톱 없으면 못 뽑는다.

 

유심슬롯이랑 SD카드 슬롯보면

 

아래는 개방되어 있다.(뻥 뚫려있는데)

 

위에는 테두리가 있어서

 

이 테두리 때문에 유심을 잡을 수 없다.

 

그래서 손톱이나 핀셋으로 뽑아야 편하다...

 

진짜 이 부분은 굉장히 짜증나는 부분이다...






총평

 

배터리가 괴물같다는거 외에는 장점이 없는 기기이다.

 

그래서 유튜브 영상용이나 웹툰용 아니면 쓸모가 없다.

(720p 까지 지원하니까 더할 나위 없다.)

 

인터넷 서핑? 서핑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서핑도 버벅여서 딱히 추천하지 않겠다.

 

중고스러운 평화나라에 대략 10만원 초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음.... 10만원에 살 만한 기기냐고 물으신다면

 

No.

 

아이 영상용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그 돈이면 차라리 탭프로 8.4 사거나 화웨이 M3 Lite를 살 것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배터리는... 따라 올 수 없지만.. 성능은 차이가 난다.)

 

배터리 성능만 충격적이였던 갤럭시 탭E 리뷰는 여기까지~

 

끝.

 

그럼, 이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