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일상

12년된 컴퓨터 폐기처분

달빛마루 2018. 11.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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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컴퓨터 한번사면 진짜 오래쓴다...

 

생애 첫 컴퓨터가

 

2000년도 메가패스 처음 개통될때 산걸로 기억한다.

 

삼성 매직스테이션 팬티엄2 였나 3였나...

 

그걸 6년 정도 쓰고,

 

2006년 인가 듀얼코어 울프데일 처음 나왔을때,

 

디지털프라자에서 150만 호갱 당하고 팬티엄4 프레스캇을 사왔다..

 

 

삼성 매직스테이션 DM-V50

(와 십년묵은 먼지보소....)

 

 

그때 당시 컴알못이 였으니까...

 

희대의 망작 프레스캇을...

 

그걸로 스포,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등 열심히 했던 기억이...

 

게임만 하면 집에 전기세가 한달에 8만원씩 찍던...

 

엄마가 나 군대 가니까 전기세 2~3만원 밖에 안나온다고

 

군대있을때 뭐라고 하신적이 있다.

 

그리고 전역 후 사양이 너무 후져서 사용할 수 없어서

 

그냥 5년 넘게 안 쓰고 내비두다 보니

 

벌써 연식이 12년이 되었다...

 

 




큰 조카가 CD-ROM 커버 다 쑤셔놔서 고정도 안되고

 

그래픽 카드 문제인지 화면이 계속 꺼져서 사용불가...

 

모니터랑 스피커는 살려보려고 했으나...

 

모니터는 뒤에 힌지가 파손되서 약간 기울어서...

 

같이 버리기로...

 

 

버리기 전에 초기화는 해야하는데

 

화면이 계속 꺼져서 걱정됐는데

 

막상 윈도우 XP 다시 까려니 정상작동...

 

그래서 후딱 클린설치 해버렸다...

(XP 설치화면 진짜 추억이다...)

 

초기화하고 폐가전 무료수거 신청해서 처분했다.



2018/12/28 - [[Information]/미립자 Tip] -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



 

 

 

유일하게 스피커 하나 살려두고

 

다 버리고 컴퓨터 책상 정리한 모습...

 

 

노트북에 스피커 연결해서 쓰니..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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